인터뷰│이상심 마음쉼터 심리상담센터장 > 마음쉼터 이야기

“상담은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태어났으며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힘과 자원을 발견하여 성장함으로써 본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나’를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마음쉼터 심리상담센터! 본지는 현대인들의 행복한 삶의 조언자, 따듯함을 전하는 마음의 친구 이상심 마음쉼터 심리상담센터장을 만나봤다.

▲ 마음쉼터 심리상담센터장님으로서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을 하시나요? 우리의 일상은 기쁨과 불안의 연속이지 않은가 합니다. 하루의 시작이 기쁨과 즐거움이라면 시작은 상쾌함이겠지요. 아침에 소중한 나에게 행복 인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란 사실을 인지할 때 마음은 웃음으로 시작을 할 겁니다.

▲ 심리상담센터의 역할 및 하고 계신 주요 상담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가족치료 전공으로 부부나 가족 상담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최근 가장 많은 상담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내재 되어 있는 우울감이 있는 분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인들은 잦은 우울감, 부부들은 소통으로 인한 갈등, 청소년들 또한 자신의 힘든 상황과 우울함을 가족들에게 숨기고 자해하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심리상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심리상담은 상담자와 만남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 억눌려 있던 감정을 해소하고 자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팔이 부러지고 상처가 나면 병원을 찾게 됩니다. 또 매년 하는 정기검진을 통해 질병을 확인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음에 생긴 병은 어떻게 할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어디가 아픈지 도대체 알 수가 없고 왜 아픈지? 두통은 왜 생겼는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에 그저 참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광고 문구에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심리 전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심리적인 문제를 상담을 통해서 내면의 탐색이 필요하고, 내게 생긴 심리적 고통은 왜 생겼고 어디서부터 왔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심리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상담은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내담자)과 소통하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신뢰감입니다. 마음이 힘들고 불안하신 분들이라서 상담사가 과연 내 이야기를 어디까지 들을 것이며, 또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첫 대면에서 상담사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담을 진행하기 전에 절차, 상담사 정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밀보장 등에 대한 설명을 드립니다.

▲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상담센터장님으로서 조언을 한 말씀 하신다면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태어났으며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나 하나 참으면 된다’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마음의 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참고 억누르면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상담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 찾는 곳이 아니며 자신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조언을 구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인생에서 무엇이 먼저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이상심 마음쉼터 심리상담센터장님에 심리철학 및 프로필
상담을 임하면서 처음 접했던 이론이 에릭번의 ‘교류분석’입니다. 자신이 왜 힘든 삶을 살아야 했고 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상황이 왜 만들어졌는지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해 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사람은 모두 행복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소중하게 태어났으며 존중받아야 할 존재란 사실을 인지한다면, 서로를 미워하고 헐뜯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한 발 뒤에서 보면 보입니다. 코와, 눈을 맞대면서 서로의 잘못만 탓한다면 자신의 행동을 보이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태어났듯이 서로 존중하면서 내 삶의 드라마를 행복한 결말로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극동대학교 대학원 상담학 석사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상담학 박사 수료
△경기도경찰청 ‘사랑의교실’운영
△경기도교육청 ‘특별교육’지정기관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가피해’지정기관
△한국진로상담협회 진로상담수퍼바이저(이천지부)
△여주교도소 조정위원(인성교육)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조정위원
△‘아트테라피’계간지 칼럼위원
△한우리독서논술홈스쿨운영
△노인복지관 자서전쓰기 ‘브라보마이라이프’ 문집 발행

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출처 : 이천설봉신문(http://www.2000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