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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N포세대의 결정 장애? [칼럼] [결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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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음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45회 작성일 2020-06-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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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저 결정 장애잖아요?”란 말로 대답을 회피한다.

 젊은 남녀들 또한 썸탄다’ ‘간본다. 란 말을 유행어처럼 사용한다. 이는 N포세대 젊은이들의 비애가 아닐까 한다.

 

많은 자녀를 두지 않아 자녀들을 애지중지 하며 다칠세라 넘어질세라 걱정이 태산이다. 모든 것을 부모님이 다 해주고 결정해 주다보니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고 학원을 왜 다녀야 하는지 고민도 없다. 그저 부모님이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것이다. 부모님이 다 알아서 해 줄 거니까. 이렇게 성장을 한 그들이 성인이 돼서도 스스로 결정을 하는 일이 드물어지고 늘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딸 바보. 아들 바보란 신조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집안에 왕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떠한가?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 절대로 걸어 다닐 수 없다며 차로 자녀들을 모신다.

더울 때 더위를 알고, 추울 때 추위를 알아야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갈 텐데 결국 사랑이란 이름하에 하나의 인격체를 또 다른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 N포세대란 무엇인가?

N포세대 N가지의 것들을 포기한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로 2010년대 기준으로 만들어진 말이다. 청년실업 등의 문제에 시달리는 20~30대 한국 젊은이들의 암울한 현실을 일컫는 단어이다. 처음에 나온 말은 삼포세대로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란 뜻의 신조어이다. 2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이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을 꺼리며,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포기하는 사회적인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 취업,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하는 경우를 오포세대로 부르더니, 이후로는 인간관계. 희망도 포기했다 하여 칠포세대라 한다. 건강, 외모관리까지 포함해서 구포세대, 마지막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삶에 비관하여 삶까지 포기한다고 해서 십포세대 혹은 완포세대 혹은 전포세대 등으로 부른다. 하나하나 부르기엔 어차피 공통선상에 있는 용어들이기에 언론 등에서는 'N포세대'로 통칭한다,[출처-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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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 일명 살아있는 백과사전이란 불려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길 찾기부터 모든 정보를 인터넷이란 정보망에 의존하고 있다 보니 누가 더 빠른 정보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능력자로 인정을 받는 현실이다. 이는 내가 결정하기 보다는 부모의 또 다른 의존 대상인 인터넷 정보망이다.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뒤로 미루거나 결정을 상대방에게 맡겨 버리는 선택 장애 상황을 결정 장애 햄릿 증후군 (Hamlet Syndrome)이라고 한다.

 

선택 장애 또는 결정 장애와 유사한 말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이 결정하지 못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통스러운 심리적인 상태를 말하는 데에서 착안한 신조어다. 햄릿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성향과 성장 배경, 정보의 홍수, 자아 정체성 상실 등이 꼽힌다. 부모의 선택과 결정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유년기를 보낸 것이나 과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결정을 미루는 것이 버릇이 된 것도 원인이 된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된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오랜 기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을 없어보는 것은 어떨까? 선택의 폭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결정을 미루지 말자.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인장 추천또는 아무거나란 식당 메뉴가 등장을 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로, 내가 선택한 것이 언제나 답이다.

아무렇게나 결정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최선을 다해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정을 내려야할 시점에서 더 이상 망설이거나 주춤하지 말고 자신을 믿되, 결정에 대해선 후회는 하지 말자.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둘째는, 내가 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망설여지는 상황이라면 내가 답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수학의 정답도 내가 풀어가 만드는 것이 아닌가?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자.

셋째로, 길은 꼭 하나가 아니다.

집에 가는 방법과 길은 하나 일 수 없다. 여러 개의 길 중에 그 하나를 선택해서 가는 것이다. 빠르면 빠른 대로, 느린 여유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보자.

 

스티브 잡스의 옷 스타일(회색 티셔츠와 청바지)은 세계인이 다 알정도로 고정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는 옷을 고르며 고민하는데 소비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더 중요한 일에 결정하는데 집중하였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어떨까?

 

재미로 해보는 결정 장애 테스트

 

질문내용

YES

NO

1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힘들어 타인이 결정해 준 음식을 그냥 먹는다.

 

 

2

쇼핑가서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온 경험이 있다.

 

 

3

앞머리를 자를까? 말까? 일주일을 고민한 적이 있다.

 

 

4

혼자 옷을 잘 못 사서 항상 결정해 줄 친구와 함께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5

질문을 받으면 글쎄잘 모르겠는데 등의 말을 반복한다.

 

 

6

우유부단하다. 답답하다. 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7

질을 받게 되면 대부분 글쎄 아마도라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다.

 

 

8

선택하는 것이 두렵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9

누군가가 평생 결정을 도와줬으면 좋겠다.

 

 

10

결정하지 못해 결국 포기한 적이 있다. (학업, 연애 등)

 

 

 

 

 

 

 

1~3개 약간의 우유부단한 성격

4~6개 결정 장애 초기 증상

7개 이상 심각한 결정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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