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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펫팸족(Pet+Family)' [칼럼] ]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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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음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899회 작성일 2020-06-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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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발달되고 사회는 빠르게 변화를 보이면서 가족 구조가 바뀌고 있다.

핵가족과 일인가족이 증가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동반자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인관계에서 상처받기 보다는 말 못하는 짐승이 더 났다며

함께 지낼 가족으로 동물, 그 중에서 단연 개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역사에서 보듯 개는 사람과 가장 가깝고 친근한 동물이다. 언젠가부터 애완견(愛玩犬)이라 불리면서 사람들과 집안에서 기거하기 시작을 했고, 하나의 생명체라기보다는 소유물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의학이 발달하여 개의 수명이 약16~17년 정도의 되면서 사람과 함께 생활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단순 애완(愛玩)의 개념보다는 사람과 동물의 상호적인 관계, 동반자의 개념인“companion animal(반려동물)"이란 용어로 동물의 지위를 격상하게 되었다. 그러면 반려동물(伴侶動物) 이란 용어는 언제 생기게 되었을까?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용어는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1983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을 "pet" "애완(愛玩)"이 아닌

"companion animal-반려동물"로 바꿔 부르자 제안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차츰 반려(伴侶)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伴侶動物) 보유수가 천만 명을 넘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伴侶動物) 보유 가구 비율은 201521.8%, 3년 전인 2012(17.9%)보다 20% 이상 늘었다. 반려동물(伴侶動物) 보유 인구는 457만 가구, 1000만 명(우리나라 5명중 1명꼴)으로 추정된다. 출산율은 매년 낮아지는데 반려동물(伴侶動物)을 키우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伴侶動物) 수가 연간 신생아 수 435000명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신동아 20174월호)

 

반려견(伴侶犬)을 가족이라 생각하면서 자식처럼 여기며 계절에 맞는 옷까지 해 입히면서 끔직히 생각을 한다. 한 기관에서 반려견(伴侶犬)과 함께 하는 생활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보면 백 명 중 2~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즐겁고 외롭지 않아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한다. 반려견(伴侶犬)에 대해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환경 변화 대중매체의 증가 등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소통에 문제 또한 발생을 하고 있는데 반려견(伴侶犬)으로 인한 갈등 또한 증가하고 있다. 가족의 동의 없이 반려견(伴侶犬)이 가족이 된 경우에는 작은 변화가 큰 물결을 일으키듯 사람과 동물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가족간의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어쨌든 반려견(伴侶犬)은 사람들에게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반려견(伴侶犬)을 키우는 모든 사람이 문화의식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반려견(伴侶犬)이란 가족을 맞이했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무도 필요하다고 본다. 반려견(伴侶犬)을 산책시키거나 함께 동행을 할 때 행동이나 배설물과. “우리 개는 절대 물지않아라며 위험성이 있는 큰 개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생각을 한다. 경제력은 선진국이라 외치면서 문화의식은 후진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생각이다. 간단한 규칙만 지켜준다면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는데 참 안타깝다.

 

또 다른 문제는 유기견((遺棄犬)이다.

경제문제, 장애문제, 여행을 함께 할 수 없어서 귀찮아 졌을 때 가족이라던 반려견(伴侶犬)을 간단하게 버리면 그만이란 식의 행동으로 유기(遺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급증하는 유기동물(遺棄遺棄)로 인한 피해와 문제점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도로에 난입한 유기동물(遺棄)이 차에 치이거나, 운전자에게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며 여기저기 유기동물(遺棄)의 배설물들에서 병원균이 번식해 공중위생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

 

자녀의 행동에 부모가 책임감을 갖듯, 정말 반려동물(伴侶遺棄)을 사랑한다면 주인에게 훨씬 강한 책임감과 문화의식이 필요하다.

 

 

*'펫팸족(Pet+Family)'이란?

petfamily의 합성어로서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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